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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리뷰/책

책정리: The war that saved my life

by 달슬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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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완독 한 원서. 내용도 따뜻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Ada는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 이를 부끄러워하는 엄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왔다. 그러던 와중, 전쟁으로 인해 Ada는 동생 Jamie와 함께 도시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피난 온 남매를 재워주려는 곳이 없었고, 결국 Susan 부인이 떠맡듯이 남매를 받아주게 된다. Ada와 Susan은 각각 사람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었는데, 같이 생활하면서 이 상처가 서서히 치유되게 된다. Ada는 말도 잘 타고, 마을에 잠입한 스파이를 잡기도 하며, 마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Susan은 Ada의 다리를 치료하고자 수술 동의를 위해 Ada의 엄마에게 계속 편지를 보내곤 했는데, 계속 답장이 없던 어느 날 엄마가 갑자기 마을에 찾아와 Ada를 데려가려고 한다. Susan은 가기 싫어하는 Ada에게 엄마를 따라가지 않아도 말하지만, Ada는 동생을 혼자 보낼 수 없었기에 결국 Susan을 떠나 엄마를 따라 원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엄마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Ada를 대했으나, 더 이상 과거의 Ada가 아니었다. Ada는 결국 엄마가 양육비 지원 문제 때문에 자신들을 집에 데려오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엄마에게 자신들을 돌보지 않아도 문제없게 하겠다고 거래를 한 후 동생과 집을 나서게 된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폭탄 세례에 경황이 없던 도중, 자신들을 찾으러 온 Susan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다시 Susan의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도시에도 폭탄이 떨어졌고, Susan의 집은 완전히 풍비박살이 났다. 집을 떠난 덕분에 Susan은 죽지 않을 수 있었고, 책은 여기에서 끝이 난다.

 

읽기도 쉬웠고, 마음이 포근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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