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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로 인해 요리할 일이 많아지도 했고, 요즘 파스타를 즐겨먹는데 면과 소스를 볶을 때 자꾸 내용물이 프라이팬 밖으로 새는 문제가 발생하여 고민하던 중, 중화요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궁중팬을 구입했다.
직접 써보니 웬걸, 프라이팬에 비해 장점이 너무 많았다.
궁중팬의 장점
1. 예상했던 대로 음식을 볶을 때 내용물이 밖으로 잘 튀지 않고, 기름도 프라이팬에 비해서는 많이 튀지 않는다.
2. 내용물이 밖으로 여간해서는 잘 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니, 내용물을 더 잘, 과감히 섞을 수 있게 되었다.
3. 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더 많다. 구이, 볶음, 약간 국물 있는 요리 등등
하지만, 장점만 있는 제품이 어디 있으랴. 단점도 기록해 본다.
궁중팬의 단점
1. 동일 사이즈 기준, 프라이팬보다 무거워서 손목이 아프다. 요리할 때뿐만 아니라 설거지할 때도 참고해야 될 부분이다.
2. 부피가 커서 프라이팬보다 보관 면적이 많이 필요하다.
3. 음식을 덜어 먹기 귀찮을 때는 프라이팬은 높이가 낮아서 그냥 먹기 편한데, 궁중팬은 높이가 있다 보니 약간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내게는 단점보다 장점이 주는 혜택이 더 크고, 나의 요리 성향 및 패턴과 잘 맞아서 자주 애용 중이다.
뭔지 모르게 프라이팬만 써야되는 강박 속에 살고 있었는데, 궁중팬을 처음 써보니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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