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Health, 원격 진료, 텔레닥(Teledoc Health, TDOC)에 관심이 있어 관련 자료를 찾아보던 중 Deloitte Insights에 좋은 글이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요약해 보았습니다.
(빨간색 글씨는 기사 원문의 내용이 아닌 개인 사견입니다.)
원격 진료 서비스란?
환자가 원격으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원격 진료 서비스'라 한다. 이 덕분에 편리하게 고품질의 진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자동화된 시스템 덕분에 의사는 반복적&행정적인 업무를 덜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진료 예약 관리, 처방, 진료 기록을 전자 시스템으로 옮기는 것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하여, 의사는 환자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
의료 서비스의 어느 부분이 원격 서비스로 바뀔 가능성이 높을까?
1위 : 종합 건강 관리 서비스
2위 : 외래 환자 진료 서비스
3위 : 치료 예방 서비스
4위 : 장기 환자 케어 & 간호사 시설
5위 : 내원 환자 진료 서비스
특히, 영양 관리, 일회성 처방, 재활 물리 치료(근골격계), 식이요법/체력관리 서비스가 원격으로 바뀔 것이다.
또한, 과다한 진료 대기 시간 &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일반 의사 - 전문의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환자 케어가 가능해질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진료를 볼려면 대기시간이 엄청 길다. 특히 토요일 진료는 정말....ㅠㅠ
약 or 연고 처방으로 끝나는 증상에 대한 진료(ex. 피부질환, 감기)라면, 돈을 더 주고서라도 원격 진료를 받고 나의 시간을 아낄 것이다.
원격 의료 서비스가 넘어야 할 것들
1. 관련 법률 규제(우리나라 같은 경우 원격 진료가 아예 불가능 함.)
2. 기술적 문제 - 5G 통신망, AI 성능 등
(원격 진료라고 해서 원격 진료 플랫폼 회사 투자만 고려할 게 아니었다. 원격 진료는 5G, AI, 클라우드 기술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다!)
3. 원격 서비스 시스템 관계자 간의 수수료 문제
(특히 미국의 경우 의료보험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다르다. 이와 관련하여 고려할 사항이 많을 것이다.)
원격 의료 서비스를 위해 생각해봐야할 것들
2040년까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의료 시스템'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
우리는 건강 관리보다, 건강 그 자체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조기에 병을 발견할 수 있고, 사전에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의료 서비스 고객들은 건강과 웰빙에 현재보다 더 주체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원격 의료 서비스는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의료 서비스 관계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의료 서비스 관계자들이 고려해야할 것은 다음과 같다.
1. 원격 의료 서비스 전략 수립
→ 타겟 환자 층은 누구로 할 것인지, 어떤 기술/솔루션에 투자할지, 진척 사항은 어떻게 평가할지
2. 소비자 - 일반 의사 중심의 시스템 개발
→ 현재의 의료시스템은 환자, 고객 중심으로 되어있지 않다. 환자 치료 최전선에 있는 일반 의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시스템 개발을 할 때 이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 중심의 시스템을 수립하기 위해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일반 의사와 환자의 각각의 경험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3. 원격 의료 서비스를 위한 의사들의 훈련이 필요하다.
→ 한 연구에 따르면, 의사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환자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원격으로 의사가 환자 진료를 볼 때,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받아야 한다. 진료 기록이나 컴퓨터만 본다거나, 아이 컨택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이제 멈추고, 환자와 잘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4. 파트너십 체결 & 콜라보레이션
→ 모든 사람이 진보하는 기술, 과학적 발견, 헬스 케어 시스템의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관계자들은 서비스 제공업체, IT회사, 약국 등과 협력해야 한다.
기사 원문
www2.deloitte.com/us/en/insights/industry/health-care/future-of-virtual-healt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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