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리엑스바이크 G1 1달 사용후기, 장점&단점 | 가격은 절반, 성능은 2배!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에 가기도 힘들어지고, 날씨가 추워 야외에서 유산소를 하기도 힘든지라, 집 안에서 홈트 겸 유산소를 할 목적으로 실내싸이클을 알아보기로 했다.

 

헬스장에서 좌식 싸이클 처음 타봤었는데, 자전거를 오래 타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아 신세계였다. 하지만 집 안에 들여놓기에는 좌식이라 부피가 너무 커서 포기했고, 우선순위를 정해보았다.

 

1. 소음이 적고, 지면에 충격이 적을 것 (층간 소음 예방을 위해)
2. 자전거 타며 볼 핸드폰 거치대 or 아이패드 & 태블릿 거치대가 있을 것
3. 등받이가 있을 것
4. 옆 손잡이가 있을 것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생각보다 위 4가지를 만족하는 실내싸이클은 거의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숀리 엑스바이크 G1인데, 가격대도 10만 원 중반 대이고, 이미 스터디셀러 모델로 유명하다.

 

1달간 사용해보면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소음이 진짜진짜 적다. 흔들림도 거의 없는 걸로 보아 제품 내구성도 좋고, 지면에 전달되는 충격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몸무게 80kg인 사람까지 타봤는데, 끄떡없다. 한밤중/새벽에도 마구마구 타도된다!!!)

2.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는 안전핀을 뽑으면 부피를 더 줄일 수 있다.

3. 10만원 대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20만 원 대에도 이만한 제품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을 정도로 품질이 만족스러워 즐거운 마음으로 탈 수 있다ㅎㅎ

 

몇 안되는 단점 아닌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강도 조절이 8단계까지 되는데,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8단계도 좀 약하다고 느낄 수 있다.

2. 하단에 핸드폰 놓는 곳에 나사가 있어 핸드폰 액정에 기스가 날 까 봐 조금 조심스럽다.

3. 맨발로 타면 발바닥이 처음에는 조금 아프다. (타다보면 적응돼서 괜찮고, 영 불편하면 양말을 신고 타면 된다.)

 

결론적으로 아주아주 만족하며 집 안에서 유산소운동으로 알차게 사용 중이다. 집에서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기구 중에 최고가 아닌가 싶다. 내구성도 좋고 공간도 차지 많이 안 하고, TV나 핸드폰 하면서 질리지 않게 탈 수 있다.

최신 모델은 숀리 엑스바이크 X-10인데, 지금 타고 있는 모델인 G1이 고장나면 교체 겸 한번 구입해서 타보고 싶다. 물론 가격은 2 배지만 G1을 통해 숀리 엑스바이크 라인업에 깊은 신뢰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참고

상품명 : 이화엑스엠피 접이식 헬스싸이클 숀리엑스바이크 G1

구입처 : 쿠팡

구매 금액 : 14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