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척 할 정도만 배워보자 프로젝트 1탄!
코젤 다크(Kozel Dark) 맥주 편입니다.
1. 코젤(Kozel)의 마스크트인 염소의 스토리
'숫염소'를 체코어로 번역하면 ‘코젤’이다.
양조 산업이 한창인 어느 날 한 프랑스 화가는 벨로포포비키에서 잠시 머물렀는데, 그 마을 사람들의 친절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보답의 의미로 마을 양조장을 위한 심벌 마크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오늘날 코젤 다크의 염소 로고이다.
최고의 숫염소 맥주라는 코젤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1930년에는 송아지 크기만 한 실제 숫염소들을 양조장에 데려왔고, 이 염소들은 대를 이어 염소 사육사에게 손질을 받고, 오늘날까지 마을의 매력적인 관광 요소로 자리 잡아오고 있다.
2. 흑맥주에 대한 오해들
1) 흑맥주는 에일 맥주다?
- ‘라거’와 ‘에일’을 판단하는 것은 사용하는 효모의 종류가 ‘라거 효모’인지 ‘에일 효모’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흑맥아를 사용하고 ‘라거 효모’를 사용한다면 라거 맥주, 흑맥아를 사용하고 ‘에일 효모’를 사용했다면 에일맥주가 됩니다.
- 결과적으로 흑맥주는 라거와 에일 모두 될 수 있습니다.(코젤(Kozel)은 Dark Lager(라거 맥주)에 속한다.)
2) 흑맥주는 고도수의 맥주다?
- 맥주의 도수를 결정하는 것은 맥아의 색상이 아닌 맥아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고도수의 맥주를 만들 때는 맥아의 양을 많이 넣으면 된다. 따라서 흑맥아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맥아 함량이 높다면 고도수의 흑맥주가 나오고, 전체적으로 맥아를 적게 넣으면 저도수의 흑맥주가 나온다.
- 즉, 도수와 색상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3. 2017년~현재, 코젤(Kozel)은 일본의 아사히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 아사히그룹 홀딩스는 2017년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AB) 인베브로부터 필스너우르켈, 코젤 등 옛 사브밀러 산하 브랜드 맥주회사 8곳을 인수했다.
- AB인베브가 2위인 영국 사브밀러를 인수하면서 시장점유율이 30%까지 올라가고, 각국 반독점 당국이 이를 문제 삼자 일부 브랜드를 매각한 것이다.
출처
1. news.v.daum.net/v/20150417110722708
2. mashija.com/%ED%9D%91%EB%A7%A5%EC%A3%BC%EC%97%90-%EB%8C%80%ED%95%98%EC%97%AC/
'글모음 > 할배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마오리 코로키아 (0) | 2020.12.24 |
---|
댓글